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보이지 않는 그리움
아득한 길 위에 던져버린 한숨소리는
내 그리움 실어서 강물처럼 흘러 흘러
끝이 없는 길이 만들어지고 때로는
바람이 외로움과 함께 흔들린다고 해도
하늘 아래 그 사랑의 소리는 내 살아가는
그대로의 모습인 냥 흘러 갑니다.
어쩌면 부질없는 아득히 멀기만
한 그리움의 한 가닥은 시작의
끝에 머물러 아쉬움에 주춤거리고
잊힌 시간 찾아 사랑은 언제나
그리움으로 다가오지만 끝이
보이지않은 그리움 뿐입니다.
- 국청 단비, '보이지 않는 그리움' -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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