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오늘이가면 그리워진다.
잊혀져 가려하는
지난 기억의 끄트머리
조급히 쏟아지는
그리움의 언어들은
차곡차곡 쌓여 가고
간밤을 타고 내려도
못다 온 장마 비
끝으로 최후 발악 일지라도
내일이 열리면 그리워질
내일 마음 편히
바라 볼 수 있는 하늘의
푸르름이 있기에
이 새벽의 미명은
오히려 살고 싶은
열림이 아닌가 싶다
- 출처:아침편지
장호걸, '오늘이가면 그리워진다.' -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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