반응형
단풍잎의 말씀
한세상 살아가는 일
별것 아니란다
마음 흔들리지 않고
자신의 길을 가면 되는 거야
보이지 않는 마음 하나
곱게 물들여 가면 되는 거야.
비바람 맞고
찬이슬에 젖으면서도
작고 힘없는 나도
굳세게 걸어온 이 길인데
하물며 사람인 네가
생을 겁낼 필요가 어디 있겠니.
- 정연복, '단풍잎의 말씀'
반응형
'◆ 힐링이 되는 글 > 좋은글' 카테고리의 다른 글
제석봉을 내려오다 (0) | 2018.04.10 |
---|---|
진달래꽃 띄운 막걸리 (0) | 2018.04.09 |
고추씨 같은 귀울음소리 들리다 (0) | 2018.02.23 |
나룻배와 행인(行人) (0) | 2018.02.23 |
용암이 흘렀던 자리 (0) | 2018.02.22 |