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곁에 있을 때는
곁에 있을 때는
죽을 것처럼 사랑하고,
곁에 없을 때는
심장에 동판화를 새기듯
그리워하면 될 일이다.
사람이 시를 쓰는 이유는
마음을 숨겨둘 여백이
그곳에 많아서다.
사람이 그림을 그리는 이유는
글이나 말보다 그리움을
숨겨둘 공간이 많기 때문이다.
그리워한다는 것은
과거부터 미래까지를
한 사람의 일 생 안에
담아두는 것이다.
그러므로 그리워하면 할수록
마음의 우주가 팽창한다.
- 림태주, ‘이 미친 그리움’ 중 -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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